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원 100명과 북한산에 오른 사연은?

입력 2014-07-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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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지난 8일 FB멤버들과 함께 북한산 트래킹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번에는 임원이 아닌 2~3년차 사원, 7~8년차 대리와 함께했다.

한 사장은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원과 대리들의 대표 기구 ‘FB(Fresh Board)’ 멤버 100여명과 소통 행사를 가졌다. LG디스플레이의 FB는 지역별·조직별로 구성돼 있다. 게시판 운영, 경영진과의 협의회 등을 통해 신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서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야 세부적인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한 사장이 이번에는 평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평소 한 사장은 일주일에 한 번 서울 본사로 출근하고, 그 외에는 구미와 파주사업장을 찾아 생산 및 개발 현장을 수시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사장은 ‘일등 LGD! 나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사회생활 초반에 갖춰야할 기본에 대해 강조했다. 한 사장은 “성과는 능력과 열정 그리고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곱한 것”이라며 “열정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긍정적 또는 부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플러스 무한대 또는 마이너스 무한대의 성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한 사장은 FB멤버들의 제안과 건의사항, 회사의 경영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FB멤버들과 함께 북한산 트래킹을 하며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만찬의 시간도 가졌다. 한 사장은 지난해에도 FB멤버들의 야구관람 제안에 LG트윈스 경기를 함께 응원했다.

한 사장은 “취임 3년째인 올해에 이러한 현장경영과 더불어 임직원,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LG디스플레이를 확시한 시장 선도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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