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외환은행에 대해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600원을 제시하며 은행주 Top-Pick으로 제시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인수 결정 1년 후 국민은행과 합병,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치가 우수한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FY06 PBR 1.09배, PER 5.1배로 은행주 중 가장 저 평가 되
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은행으로의 피인수 후 관리종목 편입가능성이 낮으며 합병시기도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며 인수과정에서 외부투자가도 개입되는 상황이어서 과거 조흥은행 소액주주와 같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외환은행 소액주주에게 공개매수 옵션이 부여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외환은행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부여될 것이며, 합병관련 비용 최소화, 인수시 필요한 현금흐름 개선 등을 위해 인수 후 국민은행은 외환은행에 대해 높은 배당률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