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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약쿠키’로 유명한 ‘제니베이커리’를 맛볼 기회가 다시 생겼다.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12일까지 경인지역 8개 점포에서 제니베이커리를 앵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버터ㆍ커피ㆍ숏브래드 3가지 맛으로 구성된 ‘현대백화점 한정판 쿠키’<사진>다. 가격은 ‘스몰’ 2만1000원, ‘라지’ 3만2000원이다. 특히 라지는 제니베이 커리 본사에서 특별 제작한 상품으로, 본점ㆍ무역점ㆍ목동점ㆍ킨텍스점에서만 판매한다.
앞서 지난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진행된 제니베이커리 팝업스토어에서는 하루 400개씩 총 2000개 쿠키가, 행사기간인 4일 내내 오픈 30분만에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량은 지난달보다 5배 많은 1만개로, 점별로 수량을 한정해 판매한다. 압구정 본점ㆍ무역점 각 2000개, 목동점ㆍ킨텍스점 각 1450개, 중동점 800개, 천호점ㆍ신촌점 각 600개, 미아점 500개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점ㆍ울산점ㆍ울산동구점ㆍ대구점ㆍ충청점에서도 제니베이커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황혜정 베이커리 바이어는 “한 달 전 2000개를 완판한 데 이어, 단기간에 ‘앵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해외 진출이 처음이었던 제니베이커리 홍콩 본사에서도 국내 뜨거운 반응에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