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나 여행사가 유류할증료 등을 빼고 항공료를 대폭 축소 표기해 소비자를 낚는 행태가 오는 15일부터는 사라질 전망이다.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의 가격을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항공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 네티즌들은 “유럽항공권 69만원이라고 써놓고 전화하면 유류 할증료 87만원 있다고 하더라”, “진심 꼼수 사라진다니 반갑다”, “정말 잘된 일”, “유류세 합치면 가격이 어찌 변하는지 클릭을 수차례 하고 그 가격을 어디에다 적어 놓았는지 찾아봐야 했는데”, “정말 좋은 법안이다.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라며 반색했다. 한 네티즌은 “항공권은 세금과 여행사 수수료 합계를 뽑아 봐야 그게 진짜 가격”이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시중에 3%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3%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이 종적을 감췄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예금이 물가상승률을 못 따라 간 지 오래”라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도 “대출 이자는 무서울 정도인데, 적금 이자는 보이지가 않네”, “답이 안 보인다”, “엄청난 돈이 재벌 창고에 있으니까. 순환이 안 돼”, “어제 지나가는 길에 보니 3%짜리가 특판 선착순으로 나왔더라”, “월급쟁이들은 그냥 입에 풀칠만 할 수밖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