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사진=연합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일본 정부가 공식 항의했다.
9일 교도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공조해 관련정보를 수집, 분석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공식 항의했다. 아직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극히 문제가 있는 행위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결코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일정부 공식항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미사일 발사 일정부 화해무드일 때와 달리 발빠르게 공식항의하는구나" "북한 미사일 발사 일정부 공식항의하는데 우리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일정부 공식항의처럼 우리도 미사일 발사에 강경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북일 정부 협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