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독일에 대패하며 충격에 빠진 자국 선수단에 위로를 보냈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등 무기력한 모습 끝에 1-7로 참패했다.
경기 후 호세프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모든 브라질 국민처럼 나 역시 이번 패배가 매우 슬프다”면서 “이 같은 결과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좌절할 수 없다”며 “브라질이여 다시 털고 일어나자”고 선수단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10월 5일 치러지는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