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내 최초 ‘석고탄산화 기술’ 실증사업 추진

입력 2014-07-09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서부발전은 9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회수에 기여하는 석고탄산화 기술 실증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물탄산화 기술은 배출원에서 포집된 CO2를 자연산 광물 혹은 산업체에서 배출 되는 무기계 산업부산물(광물)과 반응시켜 새로운 광물로 합성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2를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석회석과 황산암모늄이라는 자원을 회수하는 일석삼조의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지질자원연구원과 실증화를 위한 협력을 통해 기술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2017년까지 석고탄산화 플랜트 설치에 약 70억원을 투자, 실증화를 완료하고 타 발전사로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서부발전의 주력 발전소인 태안화력에 석고 1만톤급 실증플랜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태안 전호기 확대 적용시 연간 2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며 "타 발전회사로 확대될 경우 석회석이 연간 140만톤이 생산되며, 5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000,000
    • +4.28%
    • 이더리움
    • 5,410,000
    • +5.66%
    • 비트코인 캐시
    • 773,000
    • +6.55%
    • 리플
    • 3,358
    • +3.74%
    • 솔라나
    • 321,700
    • +5.65%
    • 에이다
    • 1,539
    • +9.46%
    • 이오스
    • 1,543
    • +8.28%
    • 트론
    • 401
    • +6.37%
    • 스텔라루멘
    • 610
    • +4.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8.58%
    • 체인링크
    • 34,760
    • +14.04%
    • 샌드박스
    • 1,107
    • +1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