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올 뉴 카니발 계약대수 1만7000대 돌파”

입력 2014-07-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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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패밀리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1만7000대를 돌파했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5월 말 미디어 브리뷰에서 단순하게 차를 타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미니벤을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계약실시 한달 반 만에 1만7000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를 도입하면서 향상된 실내공간, 강화된 안전성, 다양한 편의성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뉴 카니발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으며,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올 뉴 카니발은 계약 실시후 20일(영업일 기준)에 1만2000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일평균 600대씩 꾸준히 계약된 것으로, 지난 2011년 출시된 후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 모닝의 일 평균 사전계약대수 500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의 월간 판매목표인 4000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까지 판매된 국내 미니밴 월평균 판매대수인 4000대 역시 두배 이상 상회하는 계약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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