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페이스북)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27ㆍ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와의 4강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2014 브라질월드컵 대망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메시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팀 동료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우리는 내일이 아르헨티나 축구에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 아르헨티나여 가자!”는 글을 올렸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메시는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스위스와의 16강전까지 네 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된 바 있다.
대회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린 메시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췄지만 결정적인 도움을 하나 기록하는 등 ‘원맨쇼’를 펼치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편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