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국에 수입이 정지됐던 ‘마쓰다 CX-7’이 중국 국내에서 생산돼 7월 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중국마쓰다홈페이지)
2013년 중국에 수입이 중단됐던 ‘마쓰다 CX-7’이 중국 국내에서 생산돼 7월 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X-CAR가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중국 생산 ‘마쓰다 CX-7’은 11월 광저우 모터쇼에서도 모습을 나타냈으나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자동차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마쓰다 CX-7’출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7월 말 정식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중국생산 ‘마쓰다 CX-7’은 2.3T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최고출력이 179kw에 달한다. 또 최대토크는 250Nm 이며 4륜 구동시스템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생산 마쓰다 CX-7는 다른 동급의 SUV와 비교했을 때 힘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다 CX-7의 판매 예상가격은 19만9800위안에서 27만5800위안(약 45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생산 미쓰다 CX-7의 정식 출시소식을 접한 중국 소비자는 “중국에서 생산한 마쓰다 CX-7, 내부ㆍ외부 모두 맘에 든다”며 정식 판매를 기대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난해 수입 중지됐던 모델과 별다른 점이 없다”며 실망스럽나든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