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위협에 시달리는 수니가는 어떤 선수?

입력 2014-07-09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니가, 브라질, 네이마르

(사진=ESPN 방송화면)

브라질과의 월드컵 8강전에서 네이마르를 무릎으로 가격해 척추 골절을 일으킨 콜롬비아 수비수 카밀로 수니가(29)가 생명에 위협까지 받고 있는 상태다.

콜롬비아 대표팀 수비수 수니가는 자국 명문 아틀레티코나시오날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지난 2008년 시에나에 입단하며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수니가는 나폴리로 둥지를 옮겼고,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장하며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수니가는 측면 수비수임에도 화려한 드리블링과 빼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오른쪽은 물론 왼쪽 측면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수니가의 활약에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는 지난해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 때문에 브라질 마피아는 수니가에 대해 “브라질을 떠날 수 없을 것”이라며 살해 위협을 가한 상황이다.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마피아 PCC가 수니가의 생명에 상금을 걸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축구 팬들은 수니가와 수니가 가족들의 신상 및 거주지를 알아내 인터넷 상에 노출 시켰다. 이 때문에 수니가 뿐 아니라 가족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8,000
    • -0.16%
    • 이더리움
    • 4,979,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56%
    • 리플
    • 2,059
    • +0%
    • 솔라나
    • 330,000
    • -0.63%
    • 에이다
    • 1,400
    • -1.13%
    • 이오스
    • 1,116
    • -1.76%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67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4.05%
    • 체인링크
    • 24,930
    • -0.76%
    • 샌드박스
    • 832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