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브라질, 러시아월드컵 우승할 것”… 네티즌 “설마 펠레의 저주가”

입력 2014-07-09 1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펠레 브라질 월드컵

(사진=펠레 공식 트위터)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자국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7로 참패했다.

경기 후 펠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항상 축구가 놀라움의 상자(Box of surprises)라고 말해왔다. 전 세계의 그 누구도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란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러시아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면서 “결승에 진출한 독일에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그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펠레의 저주’를 생각해볼 때 브라질로서는 펠레의 이 같은 발언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편 펠레의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 역시 “펠레 본인만 자신의 저주를 모르는 듯”, “펠레야말로 진정한 엑스맨이다”, “펠레가 입을 닫지 않는 한,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은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1,000
    • +0.76%
    • 이더리움
    • 4,974,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18%
    • 리플
    • 2,024
    • -1.27%
    • 솔라나
    • 328,900
    • -1.35%
    • 에이다
    • 1,372
    • -3.11%
    • 이오스
    • 1,107
    • -2.21%
    • 트론
    • 282
    • +0.36%
    • 스텔라루멘
    • 656
    • -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3.45%
    • 체인링크
    • 24,620
    • -2.69%
    • 샌드박스
    • 818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