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최경철
(사진=뉴시스)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 도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9일 잠실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9회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두산 오재원과 LG 포수 최경철이 말다툼을 했다.
오재원이 타석을 벗어나 지체하자 최경철이 빨리 들어오라고 손짓했기 때문이다.
오재원과 최경철은 원현식 주심이 가로막은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높이며 충돌을 이어갔고 이같은 말다툼은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다행히 별다른 물리적인 충돌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
오재원 최경철 신경전 LG 두산 벤치클리어링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오재원 왜 그랬나?", "오재원 야구 잘하는 건 아는데 그래도 최경철이 5살 많은 형아인데", "오라는 최경철이 더 이상한데? 심판도 아니고 오재원이 왜 가야함?"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