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증권이 10일 코웨이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5231억원,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97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2분기에도 중국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가가 높은 신규 렌탈 증가는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2분기 렌탈 ARPU는 2만5246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2014년에는 계약 만료 계정의 60% 이상이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상반기 전체 렌탈 계정은 2013년 대비 약 2% 성장에 그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계약 만료 계정 감소로 순증 계정은 12만건으로 전년 대비 44.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