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인·기관 동반매수...1300선 '넘어보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매수에 힘입어 또다시 13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상승마감하자 4일 코스피지수는 상승출발해 오전 9시57분 현재 10.40포인트 오른 1302.45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281억원 매수우위인 가운데 개인은 283억원 매물을 내놓으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414억원, 비차익 91억원 등 모두 506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증권, 은행, 금융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이 나란히 1%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 등도 소폭 상승흐름이다. 반면 현대차는 0.52%, LG전자 0.50% 각각 하락중이며 엿새 연속 올랐던 삼성SDI도 2.33%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401개, 하락종목은 191개이며, 110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8포인트 오른 548.33. 유가증권 시장과 정반대로 개인만 '사자'세일뿐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 4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30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501종목이 상승중이나 325종목은 하락세이며 95종목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