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계수주가 예상을 깨고 급감해 경기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월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19.5% 급감했다고 10일(현지시간) 일본 내각부가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를 크게 벗어나는 것이다. 또 4월의 9.1% 감소보다도 감소폭이 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4.3% 감소해 역시 시장 전망인 10.1% 증가와 맞지 않았다.
핵심 기계수주는 변동성이 큰 선박과 전력기업을 제외하고 집계되는 수치로 기업의 설비투자 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경기선행지표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