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60억 탕진설 해명…“회사 어려워진 적 없다” 일축

입력 2014-07-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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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시혁이 투자금 60억 탕진설을 해명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생물을 닮은 사람들이 초대된다. 문어 닮은 꼴 이상봉 디자이너, 블롭피쉬 닮은 꼴 방시혁 작곡가, 인어 닮은 꼴 배우 최여진, 김 홍보대사 샘 오취리까지 등이 출연해 ‘여름 바캉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구라는 “강용석이 한 프로그램에서 ‘방시혁이 투자금 60억을 받았는데 2년간 연습생을 키우면서 날렸다’는 말을 했다. 사실이냐”고 묻자 방시혁은 “그 얘기가 오늘 나올 줄 알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완전히 틀린 얘기다”라고 60억 탕진설을 일축했다.

이어서 방시혁은 “강용석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님인데 그 외에는 전혀 모르는 사이다”라면서 “물론 회사의 업 앤 다운은 있었지만, 그분이 얘기한 것처럼 그런 규모의 돈을 투자를 받았는데 그 돈을 싹 말아먹어서 회사가 어려워진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방시혁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DJ 김국진은 강용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부추겼고, 이에 방시혁은 “선배님. 왜 제 얘기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전혀 있지 않았다. 저 같은 개구리가 돌 맞는 일이 생기니 안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방시혁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방시혁 보면서 조마조마했다”, “라디오스타 방시혁 강용석이랑 모르는 사이?”, “라디오스타 방시혁 웃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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