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특허정보진흥센터, 특허정보 협력 MOU

입력 2014-07-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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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진흥센터 박정렬 소장(왼쪽)과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이 10일 특허정보 협력 MOU를 맺고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10일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와 창업초기 투자 촉진을 위한 특허정보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벤처투자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엔젤투자자와 엔젤매칭펀드가 투자하는 창업초기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 평가와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특히 한국벤처투자의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용 과정에서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젤투자자는 특허정보진흥센터가 제공하는 특허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투자 검토 중인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진다. 엔젤투자자와 엔젤매칭펀드가 투자한 초기기업도 기술개발 선행기술조사, 특허 컨설팅 서비스, 지식재산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 받아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특허정보 제공과 활용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특허정보진흥센터 임직원에게 벤처투자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한국벤처투자 임직원, 엔젤투자자,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는 “엔젤투자자들이 창업초기기업의 특허기술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기술력 중심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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