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표준품 52종을 신규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분양한 표준품은 모두 276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표준품은 조성성분과 함량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물질로, 사용 목적에 따라 규격화돼 별도로 제조됐거나 이미 제조된 원료물질을 정제해 얻어진 높은 순도의 표준물질을 의미한다.
이번에 신규 분양하는 표준품은 맥문동 등 18종의 생약표준폼이 포함됐다. 이는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품질검증시험을 했고, 표준품기술위원회 심의도 거쳤다.
또한 제약사와 품질검사기관 등의 의약품 표준품 분양 신청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분양절차, 분양 품목 등을 수록한 ‘2014 의약품 표준품 분양안내서’도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