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텍사스는 서부지구 최하위 ‘추락’

입력 2014-07-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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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이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려낸 추신수는 2-2로 양 팀이 팽팽히 맞서던 2회말 1사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5회말 삼진, 7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알렉스 리오스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을 올리는 못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4-8 패배를 당하며 38승 53패(승률 0.418)를 기록, 휴스턴(39승 54패ㆍ승률 0.419)에게 승률에서 밀려 지구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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