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뒷돈 챙긴 선박안전기술공단 팀장 구속

입력 2014-07-10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10일 회사 건물 임대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전 본부청사 확보팀장 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9∼2013년 기술공단의 서울 구 청사 임대 과정에서 임차인들로부터 5천여만원의 뒷돈을 받고, 설계업체로부터 1천400만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공단 자금 600만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공단의 선박 부실 안전점검 등 해운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단 신축 건물의 설계와 감리를 부실하게 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4월 말 세월호를 포함한 각종 선박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한 의혹을 받는 선박안전기술공단과 관계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5월 20일에는 공단 신축공사를 담당한 설계·감리업체 3∼4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99,000
    • +1.04%
    • 이더리움
    • 5,648,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0.97%
    • 리플
    • 3,427
    • -1.55%
    • 솔라나
    • 329,000
    • +1.2%
    • 에이다
    • 1,610
    • +2.55%
    • 이오스
    • 1,574
    • +0.9%
    • 트론
    • 424
    • +5.21%
    • 스텔라루멘
    • 615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1.94%
    • 체인링크
    • 39,970
    • +16.77%
    • 샌드박스
    • 1,125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