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부상’ 다나카 대신 올스타전 무대 밟는다

입력 2014-07-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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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39ㆍ보스턴 레드삭스)가 다나카 마사히로(26ㆍ뉴욕 양키스)를 대신해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다나카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스포츠 매체 ESPN은 양키스 구단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다나카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오는 1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MLB닷컴은 같은 날 우에하라의 올스타전 출격을 예고했다. 우에하라는 39세의 나이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특급 마무리’ 우에하라는 올 시즌 5승 2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 중이다.

한편, 2014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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