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16만7000명

입력 2014-07-1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자산 10억원이 넘는 한국의 부자는 16만7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인당 평균 22억1000만원이었으며 총액은 369조원으로 가계 총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했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10일 발표한 ‘2014 한국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는 전년보다 2.5% 늘었다.

부자들은 사업체 운영(32.5%), 부동산 투자(25.8%), 부모 증여 및 상속(25%) 등으로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자산은 부동산(54.1%), 금융자산(39.6%), 예술품·회원권 등(6.3%)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만9000명(47.3%)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만2000명(19.3%), 부산 1만3000명(7.6%) 순이었다. 서울 부자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37.5%가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전국 자산가 6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는 “최소 100억원 이상을 가져야 부자”라고 생각했다. 이들 중 78%는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96,000
    • +1.35%
    • 이더리움
    • 5,600,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1.49%
    • 리플
    • 3,420
    • +1%
    • 솔라나
    • 331,800
    • +2.19%
    • 에이다
    • 1,622
    • +6.22%
    • 이오스
    • 1,602
    • +4.84%
    • 트론
    • 434
    • +9.05%
    • 스텔라루멘
    • 618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3.91%
    • 체인링크
    • 40,320
    • +20.75%
    • 샌드박스
    • 1,139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