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공식 홈페이지)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두 명문구단이 격돌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 손흥민(22)과 류승우(12)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한국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과 3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방한 친선경기를 갖는다.
LG전자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친선경기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지난 U-20 월드컵 한국 8강 진출을 이끈 류승우가 차두리(34)와 김진규(29), 고명진(26) 등 K리그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치게 돼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티켓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ㆍ1등석 3만원ㆍ 지정석 2만원ㆍ자유석 1만5000원이다. 경기 스폰서인 LG전자는 티켓당 1000원씩을 적립해 한국축구 미래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해 1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독일 명문구단으로 차범근(61) SBS 해설위원이 선수시절 1983년부터 1989년까지 7년간 몸담으며 맹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