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사건, 최악의 주사였다”

입력 2014-07-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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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유세윤

(사진=MBC ‘별바라기’ 화면 캡처)

‘별바라기’ 유세윤이 과거 자신의 음주운전 자수 사건을 언급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는 개그맨 유세윤, 배우 류현경,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나는 남자 팬이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 팬은 “그 당시 유세윤에게 ‘뭔가 쌓였다’란 걸 느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하면 좋아하는 티가 났는데, 그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을 하기 싫어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위험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방송 콘셉트인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동민 역시 “그때 유세윤이 출연료 받는 방송 말고, 저희끼리 하는 라디오만 계속 하자고 했다”며 “근데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걸 자제하고 참아라’고 말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유세윤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냐고 타일렀다. 하기 싫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모두 하는 게 권리이자 의무라고 충고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생각이 많았다는 유세윤은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당시 하고 싶었던 일도 분명히 있었는데 하고 싶은 일까지 하기 싫은 일로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며 “온통 다 하기 싫은 일들로 느껴졌다. 그런 과부하가 최악의 주사를 낳았던 것 같다”고 음주운전 자수사건데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요즘에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면서 “요즘은 사는 게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별바라기’ 유세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별바라기 유세윤 파이팅”, “별바라기 유세윤 당시에 힘들었어도 저건 좀”, “별바라기 유세윤 심경 토로 잘 들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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