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용산'이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10일 '래미안 용산' 아파트의 일반분양분 165가구에 대해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01명이 신청해 평균 1.8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중 전용면적 135㎡T(테라스하우스)가 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명이 지원, 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61㎡T도 3가구 모집에 21명이 신청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35㎡는 1.75대 1, 161㎡는 1.29대 1, 181㎡는 2.62대 1의 등의 경쟁률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앞서 진행된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도 높은 청약성적을 거뒀다. 이 오피스텔은 총 597실에 259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테라스형으로 구성된 5군(10실)에는 총 500여건의 청약이 접수 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용산'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16일, 계약은 21∼23일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