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전지 특허 문제…日기업에 피소

입력 2014-07-11 13:44 수정 2014-07-11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이 태양전지 기술과 관련한 특허 문제로 일본 기업에 피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 태양전지 생산업체 교세라는 태양전지의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권을 침해당했다며 한화그룹 일본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10일 도쿄지법에 제기했다. 청구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교세라는 지난 2012년 3월 일본에서 취득한 '3개 바스바 전극구조'라는 이름의 자사 특허를 한화가 무단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는 태양전지의 전극 수와 폭, 배치를 최적화해 전기 저항을 줄이고, 태양광이 닿는 면적을 늘려 발전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교세라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큐셀재편에 대해 특허권을 침해한 혐의로 도쿄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쿄세라의 침해 주장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고, 또한 소송제기에는 복합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소장을 받게 되면 소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40,000
    • -1.94%
    • 이더리움
    • 4,21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60,800
    • +0.81%
    • 리플
    • 603
    • -1.47%
    • 솔라나
    • 194,400
    • -0.87%
    • 에이다
    • 515
    • +0.78%
    • 이오스
    • 718
    • -0.42%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2%
    • 체인링크
    • 18,190
    • +1.11%
    • 샌드박스
    • 415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