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 성장이다】 LG전자, 협력사 상시 지원체제 구축…전사적 지원 나서

입력 2014-07-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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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지원 조직 통합…근본적 경쟁력 향상 및 인력 확보 지원

LG전자는 ‘동반성장 3대 사상 및 5대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구매 및 유관부서 전 구성원이 실행하고 있다. 또 별도의 동반성장 추진 조직에서 협력사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동반성장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경쟁력 확보의 원천으로 생각하고, 함께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사상을 바탕으로 △자기혁신 △경쟁력있는 협력사 선별 △넘버원 목표 설정 △상호협력 △소통과 신뢰 등의 원칙 하에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품목별로 일등 협력회사 육성 대상을 선정하고, 이들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 및 지속적인 가치 창출를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사의 역량 증대가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라는 판단에서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지역별로 산재돼 있던 협력사 지원 조직을 구매센터 산하로 통합했다. 지원 조직을 하나로 합쳐 시너지를 확대, 협력사 경쟁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또한, 협력사 지원 인력을 육성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스킬 카운실’을 운영하며 협력사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LG전자는 무엇보다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는 정기적인 VOS(Voice of Suppliers)를 통해 신뢰를 쌓고, 구축된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우수인재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러닝센터 내에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실시, 협력사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교나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등과 연계한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협력사 임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금형·사출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뿌리산업 기술 교육과 용접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세미나 등을 실시하는 ‘배움의 날’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우수한 중견 전문인력 발굴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주요 언론사 등과 연계한 채용박람회 등도 지원한다.

주요 협력사(거래금액 상위 80%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는 EICC(전자산업시민연대) 자가진단 도구를 사용해 매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EICC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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