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동지역 수주증가와 2분기 잠정실적을 고려해 목표가를 5만9200원으로 4.6%포인트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대우증권은 "중동지역에 GCC(걸프협력이사회) 국가의 외환보유고 확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바탕으로 화공플랜트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고려해 2006년~2008년 수익추정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가 연동성을 보이는 일본, 프랑스 등 중동지역내 경쟁 EPC업체의 주가반등에 따라 가치평가승수(Valuation Multiples)가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현 주가대비 26.5%의 상승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