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 29% 자본잠식 ‘쇼크’

입력 2006-08-07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순손실 101억원 대규로 적자가 배경

도어록 제조업체인 현대금속이 올 2·4분기에 1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 6월말 현재 29%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금속은 최근 제출한 2006사업연도 상반기(2006년 1~6월) 보고서를 통해 올 2·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134억원)에 비해 51.99%나 급감한 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올 상반기 누적 매출도 132억원에 그쳐 지난해 동기 대비 46.56%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익성 악화도 두드러졌다. 올 2·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29억원에 이르며 상반기 62억원의 적자를 기록, 지난해 상반기(37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특히 2·4분기 1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상반기 누적 적자가 136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57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적자 확대는 현대금속을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게 했다. 지난해 12월말까지만해도 자본총계(446억원)가 자본금(414억원)을 웃돌았으나 지난 6월말에 이르러서는 자본금은 456억원인 데 비해 자본총계는 324억원에 그쳐 29.05% 자본잠식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59,000
    • +2.46%
    • 이더리움
    • 5,617,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783,000
    • +2.42%
    • 리플
    • 3,431
    • +2.14%
    • 솔라나
    • 328,700
    • +2.33%
    • 에이다
    • 1,616
    • +5.9%
    • 이오스
    • 1,588
    • +4.54%
    • 트론
    • 429
    • +8.61%
    • 스텔라루멘
    • 617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4.07%
    • 체인링크
    • 39,490
    • +19.59%
    • 샌드박스
    • 1,126
    • +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