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4대강
(구글 이미지 검색결과 캡처)
큰빗이끼벌레가 4대강 사업과 무관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논란을 빚은 큰빗이끼벌레에 대해 4대강 사업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녹조와 큰빗이끼벌레 대책 마련을 위해 영산강 현지 점검에 나선 최계운 사장은 “언론에서 4대강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는데 (큰빗이끼벌레를) 죽산보에서도 볼 수 없었고 흐르는 물에서도 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 사실대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빗이끼벌레가 4대강 사업으로 생긴 것은 아니지만 원인과 대책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 해체 주장에 대해서는 “녹조나 큰빗이끼벌레가 보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큰빗이끼벌레는 한강을 포함한 4대강에서 발견돼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