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포르투갈 위기 진정, 소폭 반등..FTSE100 0.27% ↑

입력 2014-07-12 0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1일(현지시간)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전일 발생한 포르투갈발 악재가 진정됐지만 주말을 앞두고 등락폭은 제한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27% 오른 6690.1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07% 상승한 9666.34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35% 오른 4316.50으로 마감했다.

전일 4% 넘게 급락하며 글로벌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던 포르투갈 리스본증시 PSI20지수는 0.62% 올랐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 오른 336.91을 기록했다.

포르투갈발 위기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으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매도세는 일단 진정됐다.

아이온-마크 발라후 클레어인베스트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전일) 과도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쿠이스피리투산투(BES) 사태는 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ES는 이날 지주회사인 이스피리투산투인테르나시오나우(ESI)와 연관된 손실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BES는 모기업인 이스피리투산투금융그룹(ESFG)에 대한 익스포저가 11억8000만 유로(약 1조6400억원)라면서 지난달 자본 확충에 힘입어 현재 완충자본 규모가 금융당국의 규정에 비해 21억 유로 많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일 17% 폭락하면서 거래가 중단됐던 BES의 주가는 이날 리스본증시에서 5.5% 추가 하락했다.

영국 담배업체 임페리얼토바코의 주가는 담배업계의 인수·합병(M&A) 기대감 속에 3% 올랐다.

이탈리아 가전업체 인데시트는 2.9% 상승했다. 미국 월풀이 60%의 지분을 매입한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80,000
    • +1.05%
    • 이더리움
    • 5,638,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781,000
    • +0.13%
    • 리플
    • 3,423
    • -1.64%
    • 솔라나
    • 328,800
    • +1.08%
    • 에이다
    • 1,606
    • +3.28%
    • 이오스
    • 1,577
    • +1.68%
    • 트론
    • 425
    • +5.46%
    • 스텔라루멘
    • 612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1.26%
    • 체인링크
    • 39,960
    • +17.53%
    • 샌드박스
    • 1,123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