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지지구 첫 진입…하마스와 교전후 복귀

입력 2014-07-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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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로 진입해 하마스 군시설을 공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8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급급작전은 하마스의 로켓 발사장을 파괴하기 위한 것으로 파견 군인들은 하마스군과 교전한 뒤 복귀했으며 이 중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 군 당국이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 소식통은 dpa통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마스군이 3명 사망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번작적은 이스라엘 특수부대원들이 주도했으며 이번 급습이 광범위한 지상공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8일 이스라엘군이 첫 공습을 시작한 이후 전날 기준으로 사망자는 모두 157명으로 늘어났다. 팔레스타인 보건부 측은 부상자만도 106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국제인권법을 존중하고 2012년 11월 휴전합의를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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