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청 봉사단, ‘나라사랑 겨레사랑 캠프’ 진행

입력 2014-07-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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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겨레사랑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2002년 6월 연평해전 교전 중 침몰된 참수리 357호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재 참수리 357호정은 경기도 평택 해군제2함대에 전시돼 있다.(사진제공 = 한화그룹)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대전∙충청지역 초∙중등 학생들과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겨레사랑 캠프’를 1박 2일간 경기도 평택시 2함대 사령부 및 천안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투철한 안보의식과 국가관 및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고, 참가한 초등학교 5, 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생 100여명은 캠프를 통해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먼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소재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지난 2010년 3월 26일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던 천안함을 살펴본 후 담당 장교의 천안함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한 서해수호관에서는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의 영상자료 및 사진, 유품, 장비 등을 둘러보며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후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투사들의 활약상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감상문으로 표현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날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물놀이 등을 하며 전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전통문화체험에서부터 이주여성들을 위한 음식경연대회, 소외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 각종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활동 지원 및 순국선열들을 위한 현충원 봉사활동 등 최일선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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