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7.14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3일 실시한 선거인단 투표가 29.69%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1개 시군구 투표소에서 약 20만명의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새누리당 전대 선거관리위에 따르면, 투표 결과 경북 지역이 39.79%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경남 지역이 38.80%의 투표율을 보였다. 최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전으로, 14.76%의 선거인단이 투표했다.
이 밖에 서울 25.89%, 부산 33.37%, 대구 26.75%, 인천 24.08%, 광주 25.62%, 울산 28.02%, 세종 18.70%, 경기 27.64%, 강원 28.83%, 충북 31.47%, 충남 25.03%, 전북 33.69%, 전남 37.82%, 제주 22.6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투표 참여 대상은 20만4332명의 전당대회 선거인단 가운데 책임당원 14만4114명, 일반당원 4만1034명, 청년 선거인 9843명 등이다.
새누리당 대의원 9351명은 전당대회 당일인 오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투표에 참여해 당 대표 선출을 확정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