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온라인 車보험 독주 비결은 ‘오프라인’

입력 2014-07-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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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입소문을 통해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문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거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소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품이라서 온라인 광고 마케팅의 힘이 클 것이라는 통념이 깨진 것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신계약 건수 73만4607건중 입소문으로 가입한 고객의 계약건수가 16만6755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계약의 22.7%에 달하는 규모다. 매출액으로는 4156억원 중 입소문 매출이 943억원에 달했다.

삼성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총 매출에서 입소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왔다. 2011년 총 매출 3680억원 중 563억원(15.3%)에 이어 지난해 총 매출 6660억원 중 1292억원(19.4%)의 순으로 늘었다.

이에 삼성화재는 지난 4월 가입시 입소문으로 가입했다고 밝힌 고객중 330명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소개받은 방법으로 오프라인 모임이 70.3%로 대다수를 차지해 ‘오프라인’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전화 18.2%, 카톡 등 메신저 8.2%, 카페 블로그 2.4% 이메일 0.6% 페이스북 등 SNS 0.3% 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삼성화재는 보험가입 결정시 소개 영향도 항목에서‘영향받음’이 98.2%로 나타났다. 향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가능성도 85.7%나 됐다.

고객이 스스로 보험상품에 대해 먼저 물어보는 비중도 소개를 받고 가입한 고객 전체의 56.1%나 됐다. 연령대가 젊은 고객 일수록 적극적으로 물어본 비율이 매우 높았다. △20대 66.7% △30대 58.0% △40대 51.9% △50대 이상 27.8% 순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입소문 효과는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1.2%로 동부화재 19.%를 1.35%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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