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판매수익 나누는 ‘아이디어 LG’로 소비자 접점 확대

입력 2014-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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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과 협업 통해 혁신제품 지속 발굴

▲LG전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 LG'로 소비자 중심의 시장 선도에 적극 나선다. 누구나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 LG’를 만들고 소비자 중심의 시장선도에 적극 나섰다.

‘아이디어 LG’는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평가·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LG전자는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시장성 평가·제조·유통·마케팅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일반인의 아이디어가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자 주도의 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대중과의 열린 협력으로 시장선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14일부터 아이디어 LG 공식 사이트(www.idealg.co.kr)에 접속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 평가 과정(예선·본선)을 거치고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제품화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다. 결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는 디자인, 색상, 가격 등에 대해 소비자 투표 및 의견을 수렴하는 제품개발 과정을 거치며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최종적으로 사업성이 검토된 제품은 전국의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다.

LG전자는 해당 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고, 4%를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개발 과정 참여자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아이디어 LG는 일반인도 누구나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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