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을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중국에서 불고 있는 화장품 한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46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4.93%(330원) 상승한 2540원으로 거래중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에 적용되는 관세는 6.5~10% 수준"이라며 "관세가 폐지된다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가 생겨 신규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색조화장품에 최고 30%, 기초화장품에 8% 적용되던 소비세가 폐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