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마존 재팬)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중국에서 복제품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프랑스 IT(정보통신) 전문매체 노웨어엘스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의 복제품 생산업체들이 만든 아이폰6 복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들 중국 생산업체가 온라인에 유출된 아이폰6 모형을 바탕으로 아이폰6 복제품을 대량으로 생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아이폰6 복제품은 애플이 공개한 운영체제 iOS8 베타버전과 UI(사용자 환경)를 참조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폰6 정식 출시 전 중국 복제품 업체의 아이폰6 모조품이 먼저 출시된다면 이는 애플이 제품 정보를 잘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이폰6는 오는 9월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아이폰6에는 새로운 A8 칩셋이 탑재되고,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