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민 가계부채 총 150억원 탕감

입력 2014-07-14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래, 총 130건에 대해 파산면책결정을 받아내 관련 서민이 총 150여억 원의 가계부채를 탕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지난 1년간 상담을 통해 파산면책 사유가 적정하다고 판단한 342건에 대해 서류 발급 및 파산면책 신청 등 행정적으로 지원, 이 가운데 130건이 최종 파산면책 결정을 받았다. 현재 200여건의 파산신청이 법원에 계류 중이며, 모두 받아들여질 경우 부채 탕감액은 총 56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센터는 총 6명에 대해 개인회생 신청 절차를 지원해 이중 5명이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 결정을 받아냈다.

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출범 후 1년 동안 총 9035건, 하루 평균 35건의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9035건 상담을 분야별로 보면 파산면책 3611건, 개인회생 723건, 워크아웃 522건 등 '채무조정 상담'이 54%(4856건)으로, 재무설계, 전환대출 서비스 연계 등 '일반 금융복지 상담(4179건, 46%)'보다 많았다.

한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서울사회복지공입법센터와 공동으로 '채무자 대리인제'를 운영한다. '채무자 대리인제'는 대부업체 등 불법채권추심으로 불안에 떠는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시민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소속 변호사를 채무자 대리인으로 지정하면 채무와 관련된 전화나 우편, 방문 등 일체를 변호사(대리인)가 담당해주는 제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07,000
    • -0.17%
    • 이더리움
    • 4,849,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1.7%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201,600
    • +4.46%
    • 에이다
    • 543
    • -1.45%
    • 이오스
    • 825
    • +1.48%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0.24%
    • 체인링크
    • 19,760
    • +0.56%
    • 샌드박스
    • 478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