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라질월드컵 우승
▲사진=뉴시스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 올리버 칸이 브라질 축구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칸은 독일 미디어 'ZDF'를 통해 " 브라질은 퀄리티를 잃었다. 브라질은 좋은 선수를 갖추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월드 클래스 선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브라질은 지난 12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했다. 앞서 독일에는 0-7로 참패, 세계 축구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칸은 2012~2013시즌까지 바이에른에서 뛰었던 브라질 대표 MF 루이스 구스타부에 대해선 "바이에른이 왜 루이스를 방출했는지 나는 안다. 그는 좋은 선수지만 월드컵에서도 고도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칸은 또 "브라질은 월드컵 마지막 2경기에서 10실점을 당했다. 중국 언론은 이 상황을 "재해"라고 비유했다. 이 상황을 역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는 청소년 세대나 코치 육성, 국내 리그 시스템을 포함해 이들 문제에 대해 책임질 사람이 변화돼야 한다. 그래야 브라질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