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우선주 전환 물량 ‘경보음’

입력 2006-08-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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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여주 보통주 전환 청구…발행주식 12% 규모

의료용 레이저기기업체인 맥스엔지니어링에 보통주 발행주식의 11.9%에 달하는 우선주 물량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맥수 전환상환우선주 43만2900주에 대해 보통주 전환을 청구했다.

이 우선주는 맥스가 지난해 8월 발행했던 것으로 이중 40만7500주는 맥스 상장 1개월간 의무보호예수로 묶어뒀고, 잔여주식 2만5400주는 상장후 1개월 후 보호예수물량과 같이 보통주로 전환해 유통될 예정이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맥스가 지난 4일 상장 1개월이 되자 우선주 보유자인 산업은행이 보통주 전환을 청구한 것.

이번에 전환되는 보통주는 오는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추가상장신청을 거쳐 16일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현 맥스 보통주 발행주식(364만주)의 11.9%에 달하는 물량이다.

게다가 맥스의 현 주가는 2950원으로 산업은행의 우선주 취득단가 2308원에 비해 27.8%(642원)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우선주 전환 보통주가 추가 상장될 때까지 현 주가 수준만 유지해줘도 산업은행는 단기간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맥스로서는 물량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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