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사태 관련 책임자 확실히 징계할 것”

입력 2014-07-14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사원이 동양그룹 사태 원인으로 금융감독원의 업무태만을 지적한 가운데 금감원이 관련자에 대한 확실한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14일 감사원의 발표에 대해 “공문이 접수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관련 인물 2명에 대해서 확실한 징계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3개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 1∼2월 동양증권 및 관련제도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감독실태를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 우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동양그룹 사태가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불완전 판매 정황 등을 확인했지만 이를 방지할 기회를 여러 번 허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동양증권의 회사채 불완전 판매행위에 대한 지도·검사업무를 태만히 했다는 이유로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담당국장 및 팀장을 문책하도록 금감원장에게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98,000
    • +1%
    • 이더리움
    • 3,28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1.02%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5,900
    • +2.14%
    • 에이다
    • 479
    • +1.91%
    • 이오스
    • 639
    • +0.6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95%
    • 체인링크
    • 15,130
    • +0.53%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