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탈세 의혹 공식입장 "명백한 오보…모든 수입 국세청 신고 완료"

입력 2014-07-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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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비 측이 억대 탈세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비 소속사 큐브DC는 14일 "해외 수입에 대한 조세 포탈 정황 포착과 관련한 채널 A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중국 내에서의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투명한 인보이스를 토대로 큐브DC의 공식 계좌를 통해 전액 출연료를 지급받았다"며 "당사가 진행한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공연 및 여타 수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모두 신고를 완료했다. 필요할 경우 검찰 및 국세청의 자료요청이 있다면, 모든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비가 해외 수입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억대의 탈세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한류 중개기획사가 중국에서 받은 수익금을 중국 현지 '환전 브로커'에게 전달하면, 이들과 연계된 한국내 '환전 브로커'가 국내 연예기획사에 수익금을 전달하는 '환치기'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다.

비 탈세 의혹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탈세 의혹 공식입장, 장근석도 함께 무슨일이지" "비 탈세 의혹 공식입장, 이번엔 탈세인가" "비 탈세 의혹 공식입장, 아니길 바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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