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지현(33)이 출연한 맥주 광고가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올해 5월 나온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광고가 지난해 8월 구찌의 향수 CF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전지현과 구찌 모델인 미국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27)가 금빛 드레스를 입고 창문 너머로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는 장면은 물론, 드레스의 형태, 뒤태를 보여주던 전지현과 라이블리가 얼굴을 돌리는 모습 등이 유사하다. 이 광고를 제작한 대홍기획 측은 표절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