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디다스와 7억5000만 파운드 후원 계약...역대 최고액

입력 2014-07-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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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스포츠 구단 후원금액 중 역대 최고액이라는 평가다.

맨유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아디다스와 향후 10년간 최소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후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키가 맨유를 후원했던 금액(2억3500만 파운드)을 3배 뛰어넘는 것은 물론 아디다스가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마드리드를 후원한 금액의 2배가 넘는 등 역대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맨유와 아디다스의 새 계약은 2015-2016시즌부터 적용된다.

2014-2015시즌까지 맨유와 계약한 나이키는 지난주 “새로운 계약서에 제시된 조건은 나이키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았다”며 계약 갱신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맨유는 세계 최고 구단의 인기와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아디다스는 맨유 브랜드를 이용한 제품 생산과 함께 판매할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아디다스 측은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15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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