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 매장을 돌아다니며 명품가방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정모(29)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파주, 이천 등 경기 지역 아웃렛 매장을 돌며 모두 8차례에 걸쳐 시가 810만원 어치의 구두와 핸드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물건은 서울 압구정 등지 중고 명품 거래 매장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정씨는 아웃렛 매장 직원에게 걸려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