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세먼지 농도, 마른 장마 영향…부산이 서울보다 미세먼지 더 많다

입력 2014-07-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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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세먼지 농도

(자료=한국환경공단)

현재 미세먼지 농도에 관심이 높아졌다. 장마기간과 가뭄이 겹친 마른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 지역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보다 더 나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구름 많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는 불안정한 대기 탓에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로 예상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충남과 전남 경북, 제주가 보통 수준이고 그 외 지역은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102로 서울(89)보다 나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소식이 온라인에 전해지자 "현재 미세먼지 농도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보다 낮은 편이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은근히 부산도 공기가 나쁨" "현재 미세먼지 농도, 제주도 제외하면 전남이 가장 청정지역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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