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식증 고백, 어떤 병인지 봤더니…신경전달물질 관련 질병

입력 2014-07-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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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폭식증 고백

(사진=SBS 방송화면)

가수 아이유가 방송을 통해 폭식증을 고백하면서 관련 질병에 관심이 모아졌다. 폭식증 (bulimia nervosa)이란 단시간 내에(약 2시간 이내)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명백히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는 것을 의미한다. 일종의 질환이다.

아이유는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불안함으로 인한 폭식증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난 항상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 자고 먹고만 반복했다"며 "마음이 공허한 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체질이 망가졌고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폭식을 안 하기 위해 한 끼를 맛있게 먹고 싶은걸 만끽하자는 주의다. 그렇게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폭식증은 아직 다 고쳐지지 않았다. 지금은 운동을 하면서 운동 중독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폭식증은 생물학적 원인으로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적게나올 때 생기는 질환이다.

다행감을 느끼게 해주는 엔돌핀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폭식증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적이 있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그 시절 사진좀 궁금합니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 전혀 상상이 안되는데요" "아이유 폭식증 고백, 뚱뚱한 적이 있었단 말입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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