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시총 '운송ㆍ건설' 늘고 '차화정' 줄고

입력 2014-07-15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운송, 건설, 필수소비재 부문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은 시총이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운송 부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7조5674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9조9960억원으로 13.8% 늘어났다.

같은 기간 레저부문의 시총도 9.8% 증가했으며 이어 필수소비재(9.4%), 건설(7.7%), 건강산업(6.7%), 정보통신(IT, 1.9%), 증권(1.1%), 반도체(0.6%) 순이었다.

시총 증가 업종은 최근 한 달 사이 시총이 급격히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운송 부문은 5월 말 18조9614억원에서 6월 말 19조9960억원으로 한 달새 시총이 5.5% 커졌다. 같은 기간 건설 부문 또한 28조2640억원에서 30조163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시총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조선부문이 꼽혔다. 조선 부문의 시총은 지난해 말 40조7964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9조2050억원으로 28.4%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소비자유통 업종도 14.3%의 시총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어 에너지·화학(11.9%), 은행(8.9%), 보험( 5.4%), 비은행금융(3.2%), 미디어·통신(2.4%), 철강(1.9%), 자동차(0.6%) 업종의 시총이 줄어들었다.

특히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은 원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선에 근접하며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448,000
    • +1.55%
    • 이더리움
    • 5,630,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0.51%
    • 리플
    • 3,439
    • -0.55%
    • 솔라나
    • 329,400
    • +1.29%
    • 에이다
    • 1,613
    • +4.4%
    • 이오스
    • 1,586
    • +1.93%
    • 트론
    • 425
    • +5.46%
    • 스텔라루멘
    • 618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2.31%
    • 체인링크
    • 40,310
    • +19.08%
    • 샌드박스
    • 1,127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